넙치
일본명은 Hirame이다. 최대 몸길이 85cm까지 성장하며 수컷이 암컷보다 10cm 정도 작다. 몸은 긴 타원형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몸의 왼쪽에 치우쳐 있고, 두 눈 사이는 넓고 평탄하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조금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고 위턱의 뒤끝은 눈을 훨씬 지난다. 입은 크며 경사져 있고, 양턱에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1줄로 나 있다.

등지느러미는 위쪽 눈의 앞가장자리보다 조금 앞쪽에서 시작하며, 양쪽의 배지느러미는 서로 대칭된다. 꼬리지느러미는 가운데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다. 측선은 가슴지느러미 부위에서 등쪽으로 활처럼 휘어져 있지만, 가슴지느러미가 끝나는 지점에서 일직선으로 된다.

눈이 있는 쪽은 빗비늘로 매우 작고, 눈이 없는 쪽은 둥근비늘(원린)이다. 눈이 있는 쪽은 황갈색 바탕에 작고 둥글며 짙은 갈색 점이 고루 분포하며 모든 지느러미는 짙은 갈색 또는 황갈색을 띤다. 눈이 없는 쪽은 희다.

저서성 어류로 대륙붕 주변의 모래 바닥에 주로 서식한다. 서해안에서는 겨울철 흑산도 서쪽 해역에서 월동하다가 봄이 되면 북쪽 해역으로 이동하여 서해 연안에 분포 서식하다가 가을에 다시 남하하는 남북회유를 한다. 먹이는 치어 때는 요각류·젓새우류 등의 소형 갑각류를 먹고, 성장하면 작은 어류나 갑각류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2∼6월이며, 산란은 수심 20∼40m의 조류(潮流) 소통이 좋고 바닥이 암초 또는 자갈인 곳에서 이루어진다. 대부분 몸길이 45cm(3년생) 정도에 성숙되어 산란을 시작하며, 1회에 14∼40만 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저층 트롤어업으로 어획되며 성어기는 12∼3월이다. 남중국해, 동중국해, 일본 남부, 한국 연근해 등에 분포한다.

가을부터 겨울에 이르는 사이에 넙치는 맛이 가장 좋으며,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지질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해서 비린내가 적다.

◆ 당뇨병 환자나 간장 질환이 있는 사람과, 어린이나 노인 또는 병의 회복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 영양성분 함량 : 수분 76.3%, 단백질 20.4g, 지질 1.7g, 칼슘 532mg, 인 199mg, 철 1.6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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